고래의 죽음, ‘LAST : SEA’ 취재 그 뒷 이야기
Death of whales, the story behind 'LAST : SEA'
이정아 / 헤럴드경제 기자
문효방 / 해양생태계(해양포유류) 유해물질 분석 및 영향평가 전문가, 국제규제물질(POPs) 선정위원
장수진 /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창립자 겸 대표
김미연 /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창립자 겸 부대표
인간활동과 기후위기로 죽음의 문턱에 이른 한국 고래의 현실을 짚어본다. 해양 생태계는 무수한 생물종이 서로 연결되어 유지해온 거대한 네트워크다. 따라서 인간의 관점에서 보잘 것 없어 보이더라도 한 생물종의 멸종은 그와 연결된 수많은 종들의 멸종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고래는, 바다를 누비는 해양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다. 고래의 죽음은 곧 바다의 죽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