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연안서식지의 상관관계
(Correlation between Climate Crisis and Coastal Habitats)
전승수 / 전남대학교 명예교수
(Chun Seung-Soo/ Professor Emeritus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지구온난화는 해양에서는 해수온도와 해류변화 등에 의한 심각한 생태계교란을 야기한다. 특히 연안에서는 해수면상승에 의한 연안생태계변화, 해안침식과 침수를 야기하여 인간을 포함한 많은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한다. 해수면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성공하더라도 2300년까지는 진행될 것이므로 피할 수 없는 재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연안서식지의 파괴를 완화하고, 적응하는 방안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필요하다. 논의에 앞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겸손과 순응이 가장 중요한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과학적인 자료들에 의해 예측되고 있는 2100년 기준 연안재앙의 완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Global warming causes severe ecosystem disturbances due to changes in sea temperature and ocean currents. In particular, coastal ecosystem changes caused by rising sea levels, coastal erosion, and flooding have destroyed many creatures' habitats, including humans’. Sea level rise is an inevitable disaster because it will continue until 2300 even though humankind achieves carbon neutrality. Therefore, a serious discussion on ways to mitigate and adapt to the destruction of coastal habitats is needed. However, human humility and conformity to nature should be the essential starting point before the discussion. Finally, the speaker will discuss various ways to alleviate coastal disasters by 2100.